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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리폼
모자이크 타일을 활용한 현관 바닥 셀프 인테리어
2018년 08월 14일 18:05
리얼 셀프인테리어 #5
할까 말까 할 땐 하는 걸로!
고민 많이 됐던 타일시공
타일 시공은 사실 정말 하고 싶었지만 고민이 많이 됐던 부분인데 점점 더 거슬려서 일단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Before ;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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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페인트칠로 살렸고 바닥 타일은 큰 타일은 자르기가 불편하고 힘들 것 같아서 모자이크 타일로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모자이크 타일이 더 불편하고 힘든 것 같아요. (그라인더가 없다면 타일이 크던 작던 자르는 게 아주 일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그라인더는 한 번 쓰고 쓸 일이 없을 것 같아 타일 절단기를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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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육각모자이크 타일입니다. 줄눈 간격을 따로 맞추지 않아도 된다는 게 큰 타일과의 차이점이자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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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판(약 30cm) 정도 되는 길이가 망에 붙어서 오기 때문에 시공하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일단 현관에 깔아서 잘라야 하는 부분을 파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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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을 제대로 부착하기 전에 먼저 한 판씩 깔면서 잘라줘야 하는 곳은 어디인지, 혹시나 타일 양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현관은 대부분 꺾이는 부분이 있고, 정사각형이 아닌 곳도 많고, 무엇보다 타일을 자르다 깨지는 경우도 많으니 딱 맞는 양만큼 주문하지 마시고 2-3장 더 넉넉히 주문해주세요! 


저희 현관은 세로 128cm 가로 91cm이고, 타일은 29.5 * 29.5 (cm) 짜리로 총 16장 주문했어요. 타일 비용은 16장에  5만원이었어요! (부자재 가격도 아래에 같이 적어두었으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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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한 모자이크 타일은 이렇게 옆으로 조금 삐져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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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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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남는 부분을 잘라주세요. 


자른 부분은 나중에 또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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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을 배열해서 미리 깔아놓다 보면 이렇게 비는 공간이 생기는데요, 여기에는 타일을 잘라서 넣어야 해요. (아까는 타일 뒤 망을 자른 거고 이번엔 타일을 자르는 거에요!) 


아마 이것 때문에 타일 셀프시공을 안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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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타일을 자를 때 쓰는 타일 절단기 입니다. 가격은 24,000원으로 그라인더나 다른 기구에 비해 저렴한 편이에요.(온라인에서 '타일절단기' 또는 '타일컷팅기'라고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제가 쓸 타일에 비해 절단기 사이즈가 많이 크지만.. 자르는 방법은 엄청 단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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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을 중앙에 놓고 손잡이처럼 생긴 걸 살짝 누른 후에 앞뒤로 왔다갔다 해주면 금이 가요. 그럼 그 선을 따라 꾹- 하고 눌러주면 빻!하면서 갈라집니다. (어째 의성어의 향연..) 


갈라지는 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놀라긴 했지만.. 아무튼 저렇게 타일을 잘라서 들어갈 자리에 맞게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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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정도로 준비하고, 다른 모양도 마찬가지로 필요한 부분에 들어갈 사이즈에 맞춰 잘라주면 됩니다


큰 타일은 타일절단기를 사용해서 ㄱ자로 꺾이는 부분을 자르기가 힘들고, 모자이크 타일은 사이즈가 워낙 작아서 세모나게 자르는 게 힘들어요. 타일을 결정하는데 있어서는 현관 모양이 큰 부분을 차지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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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타일들을 자리에 맞게 넣어서 한 번 맞춰봅니다.


줄눈으로 마무리를 할 거니까 칼각이 아니라며 눈물 짓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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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필요한 준비물은 '스탠몰딩'입니다. 타일을 덧방하면 바닥 높이가 일정부분 올라오잖아요, 그러면 현관에 들어서다가 타일 끝에 발이 걸릴 수도 있고 타일 옆 면에 긁힐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스탠몰딩은 바닥 시공 뿐 아니라 타일로 마무리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많이 쓰여요. 예를 들어 부엌, 욕실.)


스탠몰딩은 주문할 때 몇 센치로 잘라주세요 라고 하면 잘라서 보내줍니다. 저는 91cm 로 잘랐고, 가격은 4,5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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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라픽스를 준비해주세요. (사진은 파벽돌 편에 썼던 걸 재탕.. 그 때 남은 세라픽스로 한 거라서..)


보통 바닥 타일 시공할 땐 시멘트를 써야한다고들 하는데 저는 줄눈을 홈멘트로 채울거고, 여길 물청소 할 생각도 없어서 세라픽스로 타일을 붙이기로 했어요. (백시멘트 같은 걸로 하셔도 시멘트를 개서 쓰는 것 외에 방법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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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라픽스를 뿔헤라로 바닥에 발라줄 건데요, 바르기 전에 먼지가 없도록 싹- 청소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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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픽스는 뿔헤라로 발라주셔야 어느정도 단차도 줄이면서 골고루 퍼지게 바를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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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픽스는 끝지점부터 입구쪽으로 발라주세요. 단, 한 번에 다 바르고 붙이지 마시고 2-3칸씩 바르면서 붙여주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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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조금씩 채워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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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이에 들어가는 작은 타일에는 바닥에 바른 세라픽스가 잘 안 묻어서 다 굳고 난 뒤 덜렁거리거나 떨어질 수도 있으니 세라픽스를 타일에 발라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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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현관문 바로 앞에 붙일 스탠몰딩 역시 바닥에 세라픽스를 먼저 바르고 그 위에 붙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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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자로 꺾이는 부분은 타일절단기로 자를수가 없어서 반쪽을 붙이고 그 반쪽의 반을 다시 잘라서 붙였어요. 대충 감춰지는 정도로만.. 저런 부분을 정확하게 재단하고 싶으시다면 타일 절단기 말고 그라인더를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다 붙인 뒤, 고무망치로 쳐줘야 하는데요, 저는 고무망치가 없어서 종이박스를 위에 올리고 눌러줬어요. (이렇게 위에서 눌러주는 과정이 있어야 전체적으로 세라픽스가 잘 눌러져서 빈틈 없이 채워집니다.) 고무망치를 자주 쓸 것 같으신 분들은 구매하시는 것도 좋아요!

타일을 붙이고 나면 2-3일간은 안 밟는 게 좋기 때문에 잠시 집을 나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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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으로 사용할 홈멘트입니다. (2kg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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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치약 같은 농도로 해주면 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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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젓가락이나 막대로 휘휘 저어줍니다! 약간 묽은 치약? 알갱이 있는 치약느낌으로 만들었어요 너무 묽으면 홈멘트를 더 넣어서 좀 되직하게 만듭니다.


저는 현관 작업하면서 1킬로 정도 섞어줬는데 그마저도 남았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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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꼈다면 손으로 저어줘도 괜찮습니다. 


이제 줄눈을 채우고 닦는 걸 반복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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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한 플라스틱이나 고무헤라로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그냥 장갑 낀 채로 빙글빙글 돌려서 계속 채워줬어요. 2번 정도 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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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 없이 꽉꽉 채워줍니다. 


줄눈 작업하실 때 타일 사이사이에만 바르려고 하시기 보다는 그냥 듬뿍 얹어놓고 손바닥으로 뱅뱅 돌려서 채워주시는 게 더 편해요. 어떻게 하든 어차피 닦아야 하는 건 마찬가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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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에 남은 줄눈시멘트를 닦아주면 되는데요, 닦을 땐 스펀지가 짱입니다! 


저는 한 7번 정도 닦은 것 같아요. 이게 제일 힘들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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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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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닦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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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아주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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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완성! 

이대로 또 1-2일 정도 말려주세요.
이쯤에서 다시 보는
Before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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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자르기만 쉽게 된다면 생각보다 무난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나름 쉬웠던 현관 타일 시공도 이렇게 끝!


다음 편은 '조명 설치'이자 마지막 편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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