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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정보
맘대로 신혼집 리모델링 7화_상부장 없는 주방 만들기
2018년 10월 28일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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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신혼집 리모델링 6화에서는 테이프로 붙여서 쓰고 있던 안쓰러운 장판을 걷어냈었죠! 고르고 고른 헤링본장판 시공 비용과 주의사항까지 알아봤었고요. 
 
  
오늘은 리모델링 마지막 공사였던 상부장이 없는 주방 만드는 과정을 담았어요. 그리고 기다리셨던 비포&애프터! 홈스윗홈으로 변신한 모습도 보여릴게요.

  
1. 상부장 없는 주방공사 STEP 7
    

결혼 후 제가 가장 애정을 갖고 꾸며온 공간은 주방이에요.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니 자연스레 관심이 많아졌어요.

결혼 하고 보니 요리하고 과일청과 과일잼, 피클 등 만드는 게 너무 재미있었지만 아무래도 좁은 주방 탓에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이사가는 집은 꼭 주방을 크게! 하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주방 자체를 크게 만들 수 있는 구조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최대한 하부장을 길게 빼고 상부장을 달지 않겠다는 목표는 이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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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업체 고르기
 
맞춤 가구는 목공에 맡기기보다 가구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싱크업체에! 비용이 크게 절감되면서 마감도 깔끔하게 되니 왠만하면 한꺼번에 하는걸 추천해요 저희는 한 업체에서 싱크대, 냉장고장, 붙박이장, 매립장, 창고장, 신발장까지 전부 한 번에 맞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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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중간중간 수평맞추기

이미 큰 틀이 제작돼 오고 집의 모양에 따라 가구를 커팅해서 맞춰나가는 방법으로 진행돼요. 보고있으면 뚝딱뚝딱 만들어지는게 마치 레고같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이 과정에서 중간중간 수평계로 수평이 맞는지도 확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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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공사 전 타일 시공

싱크대 공사 전에 무조건 타일이 시공되어 있어야 해요. 그 위에 가구를 설치해야 깔끔한 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STEP 4. 내 키에 맞춘 하부장 설치

하부장 높이는 본인의 키에 맞춰서 설치할 수 있도록 꼭 확인할 것! 저희 집은 처음에 하부장 높이가 거의 910mm정도 였어요. 상담 당시 하부장 높이는 보통 평균 850~900mm 정도라고 들었는데 설치할 때 깜빡하고 있었어요.  

진짜 다행인 게 남편이 와서 싱크대 높이가 이렇게 높으면 사용할 때 허리가 아프니 꼭 수정해야 한다고 말해줬어요. 업체에 수정요청을 해서 880mm로 맞췄어요. 실제로 주방에서 일하다 보면 1~2cm도 엄청난 차이니 꼭 꼭 확인하세요!

※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사이즈는 870mm래요. 170cm가 넘는 분들은 890~900mm 하는게 편하다고 들었고요! 전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예전 집의 하부장 높이였던 880mm으로 맞춘거에요. 전 집에서 880mm 하부장을 사용해보니 낮은 것보단 살짝 높은 게 편하더라구요. 또 남편도 주방에서 요리랑 설거지를 많이 하기 때문에 평균보단 살짝 높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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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 싱크대 폭 확인하기

싱크대 폭 미리 생각해 두세요. 싱크대 폭은 시공할 때 수정할 수 없으니 제작 전 미리 얘기하기! 저는 사각 싱크볼을 넣고 그 중간에 수도를 넣을 생각이라서 상판과 이어지는 뒷선반(젠다이)없이 폭 650mm으로 맞췄어요. 뒷선반 유무에 따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싱크대 면적도 달라지니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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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 인덕션에 맞는 콘센트 설치

맘대로 신혼집 리모델링 5화에서 인덕션을 설치할 거라면 전기 공사할 때 고전력용 전기선 작업을 해야한다고 말씀드렸었어요. 전기선 작업은 작업대로 다 해놓고 콘센트가 가려져 멀티 탭에 꽂는 경우가 생기면 안되겠죠? 

노출 콘센트를 설치하거나 콘센트에 직접 연결 할 수 있게 작업해 달라고 말씀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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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 서랍사이즈 확인하기

마지막으로 정말 아쉬운 부분이에요. 전 하부장의 대부분을 도어가 아닌 서랍으로 맞춰 달라고 하면서 추가금까지 냈냈거든요. 수납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하기 위함이었어요.

근데 싱크대 폭이 650mm라도 서랍 레일 사이즈 자체가 국내에는 500mm밖에 안 나온대요! (시무룩) 서랍을 그정도로 맞춰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즉 싱크대 안쪽 150mm 공간이 놀고 있는 거죠.  

상부장 없이 주방을 제작하느라 수납공간 하나하나 소중한데 지금도 참 아쉬워요. 수납을 중요시 할수록 서랍의 사이즈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2. 상부장 없는 주방공사 비용&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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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비용

제가 따로 구입해서 준비한 싱크볼과 수전, 쿡탑을 제외하고 싱크대만 보면 2,710,000원 이였어요. 자재대비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고 해요. 

특히 제가 선택한 후드는 좌측 기둥이 따로 제작돼 일반 제품보다 비쌌어요. 상판 대리석도 10만원 정도 추가되는 자재였고요. 살짝만 밀어도 부드럽게 닫히는 댐핑서랍 3개도 1개 추가시 3~4만원이라서  15만원 정도 더 들었어요. 

이 점을 감안하고 기본옵션만 생각하신다면 비용을 더 낮출 수 도 있을 거예요!


공사 시간


저희 집은 주방 말고도 들어가는 붙방이장과 가구공사가 많아서 하루를 온전히 싱크대+가구 공사로 잡았어요. 기본으로  두 분 오셔서 설치해 주시고 대리석 상판 작업자가 한 분 더 오셔서 총 3 명이 작업해주셨어요! 아침 10시 즈음 공사 시작해서 오후 5시쯤 끝났으니 거의 하루 꼬박 필요했네요. 싱크대만 한다면 훨씬 더 빠르게 끝낼 수 있을 거 같아요.
 

3. 리모델링 비용 총결산! 예상 밖 지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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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고 보니 정말 헉소리 나네요. 결혼식 준비하면서 '내 인생에 이렇게 돈 쓸 기회가 또 있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집을 사고 리모델링하는데 가장 많이 썼어요. 처음 견적을 정리했을 때 약 4812만원 정도였으니 234만원 정도 더 들어간 셈이네요.

대부분 예상에 벗어나진 않았지만  방범창과 방범방충망 등을 설치하니 새시비용이, 콘센트를 신설하다보니 전기와 조명 공사비용도 추가됐어요. 하지만 이것은 리모델링 공사 자체에 대한 비용일 뿐! 리모델링 공사와는 별개의 비용들도 챙겨야 겠더라고요. 
 


① 작업자를 위한 간식비용


아무래도 감사한 마음과 더 잘해달라는 뇌물(?)의 의미도 담아 음료나 간식을 사드리게 돼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사다보니 그 비용도 만만치 않았어요.


하루에 2~3만원 정도 사용했던거 같아요. 음료, 빵과 샌드위치, 초코바 등을 인원수에 맞춰 사다 드렸는데 대부분 좋아하시고 잘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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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품팔아 찾은 우리집 싱크볼과 수전
 
② 포기할 수 없는 예쁨

싱크볼 17만원
싱크수전 15만원
라탄조명 16만원
스마트도어 40만원
중문 손잡이 7만원
문손잡이 6만원 등!

싱크볼과 수전, 손잡이와 조명 등 업체에서 기본으로 제공 해주는 것들이 있어요. 하지만...기본옵션은 제 눈에는 안 차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인터넷 구매를 하거나 직접 매장 방문 구입 혹은 중고거래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내 취향 100%의 제품을 찾다보니 추가되는 비용이예요.  

③ 필요해서 사는 제품 

거실장 22만원
온도조절기 5만원 
현관문 문풍지 1만원
컵통과 S고리 등 9만원
고용량 멀티탭 3만원 등!

공사 중에는 필요하지 않지만 하나씩 채워나가야 하는 물건들이 생겨요. 소소하지만 하지만 필요해서 사야만 해서 자꾸 모이면 눈덩이처럼 불어난답니다. 예산을 짤 때 원래 살림살이 플러스 새로운 집에 필요한 제품들에 대해서 여유를 두어야 할 것 같아요. 


④ 아파트 주민 선물

30가구 코코호두 10만원
 
공사하면서 시끄럽고 냄새나는 걸 참아주신 이웃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 죄송한 마음을 작게나마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이사떡 대신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부담스럽지 않은 코코호두를 준비해서 이사날 저녁에 다 돌렸어요.


4. 같은 각도 다른 사진! BEFORE & AFTER
#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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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리가 끝나지 않아 허전해요. 하지만 빨리 채워넣는 것보다 무엇이 잘 어울릴지 후회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중이에요. 쇼파를 사면 몇 인용을 살지도 고민 중이에요.




이사오면서 65인치 TV를 구입했어요. 첫 신혼집엔 없었는데 구입하고 나니 정말 좋아요. TV 옆 쪽엔 에어컨을 두기로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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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장은 보통 TV 아래 두지만 저는 장식장처럼 쓰고싶어 반대 편에 뒀어요. 전에 살던 신혼집을 가득 채우던 테이블은 이젠 작아보이네요. 


#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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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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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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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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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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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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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역시 미완성이지만 살짝 공개해봐요! 김치냉장고 역시 이번에 새로 구입한 가전이고 원래 있던 냉장고와 색을 맞춰서 구입했어요. 리모델링에서 냉장고 넣을 곳을 만들 때,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깊이를 다르게 했어요. 같이 나오면 냉장고 문이 안 열릴 거 같더라고요. 예뻐서 만족!


  

5. 끝나도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할 하자

①  타일 사이사이 메지

메지를 아무리 꼼꼼히 채웠다 해도 마르면서 깨지는 부분과 덜 채워진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한 번씩 체크하기!


② 장판 들뜸, 도배 칼각

장판은 잘 붙여놔도 겨울철 난로를 켜면 늘어나는 부분이 생겨요. 특히 문틀 사이 우는 현상은 어쩔 수 없다지만 마음이 아파요. 도배는 꺾이는 부분이 예쁘게 각이 잘 접혀 있는지 또 도배 풀이 묻은 곳은 없는지 살펴 보세요.


③ 페인트 까짐 부분

이사를 하다가 혹은 다른 공사를 하닥 페인트는 조금씩 까지는 부분이 생겨요. 아마 페인트 사장님께서 페인트를 조금씩 담아 주셨을텐데 거슬리는 곳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어요! 


④ 콘센트 및 스위치 작동 여부 

기본이지만 저희 집은 잘 되던 인터폰이 도배 후 갑자기 안 되더라고요. 도배 사장님 불러 해결할 수 있었어요. 공정마다 각각 다른 업체의 시공자들이 오는 반셀프 리모델링에서는 공사 뒤에 스위치 하나까지 잘 체크해 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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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집과 비교해서 살펴보니 어마무시하게 변화된 모습이네요.


여전히 미완성이고 채워 나갈 부분이 많이 남았지만, 천천히 하나씩 완전한 내 집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인테리어 공사하며 신경쓸 부분도 많고 걱정도 많았는데 막상 끝내고 나니 시원하면서도 아쉽기도 하고요. 분명 충분히 예쁘고 좋지만 아쉬운 부분 하나씩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욕심때문이겠죠?ㅎㅎ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며 공사를 시작했고 여전히 진행 중인 미니멀의 꿈! 아마 아이가 생기기 전까진 계속 될 것만 같아요. (아마 아이가 생긴 후에도..?) 온전한 내 집에서 더욱 더 사랑하며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길 꿈꿔봅니다 :)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맘대로 뜻대로! 아파트 리모델링
오름달 작가 노하우 정주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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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적용 샷을 보고
살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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