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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정보
32평 신혼집 리모델링 3화_반짝반짝 욕실&주방타일
2018년 11월 19일 14:05
<32평 신혼집 리모델링> 시리즈에서는 저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드려요. 저는 턴키가 아닌 반셀프 리모델링을 선택하고, 공사할 부분과 안할 부분을 확실히 구분해서 확장형 32평 아파트를 1500만원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어요!

각 공정별 과정을 꼼꼼히 기록했기 때문에 반셀프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는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총 6화까지 연재되는 리모델링 도전기,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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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평 신혼집 리모델링 2화에서는 전기 공사를 했었죠?


필요한 대로 콘센트와 전선을 빼놓았으니 이제 욕실과 주방타일을 시공할 순서예요. 특히 욕실은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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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반셀프 인테리어 공사 진행 순서예요. 사실 별건 없는데 일정 조율이 약간 힘들었고, 무엇보다 태풍이랑 비가 몰아치던 시기여서 욕실, 주방타일 시공 날짜가 조금씩 뒤로 밀렸어요. 거기다 주말은 시끄러움 때문에 공사를 할 수 없었던 점도 있고요. 그래서 좀 더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1. 욕실과 주방 타일을 한 번에!
TIP 욕실 인테리어는 기본적으로 2일이 소요됩니다.
1일째: 타일 시공 (굳히기 필요)
2일째: 장, 거울, 세면대, 변기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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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소음 공격으로 철거 날 모두의 귀를 테러했던 욕실 철거 현장. 망치로 욕조를 막 그냥 때려 부수는 줄은 몰랐었는데, 처음 보고 너무 놀라고 감탄해서 '와.. 저 아저씨 스트레스 엄청나게 풀리겠다! 내가 하고 싶다!' 라는 부러움을 느끼게 했습니다.

조명까지 다 떼어놔서 어두침침하고, 변기가 빠지니까 온갖 하수구 냄새가 진동을 해서 빨리 치워버리고 싶었던 1순위 장소였습니다. 철거하고 나서는 하수구 때문에 심지어 날파리까지 꼬였는데, 변기를 치우면 원래 그렇다고 해요.

모든 인테리어 과정 중 철거와 전기 공사 다음으로 가장 먼저 되어야 할 곳은 바로 욕실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당일날 욕실 타일 붙이는 걸 보니 당연히 맨 처음 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자재가 상상을 초월하게 많고, 시멘트를 현장에서 만드시더라고요. 바닥이며 벽이며 시멘트가 튀어서 나중에 있는 힘껏 닦아냈습니다. 먼지도 엄청 날려요.

어느 업체든 이런 과정을 거칠테니 욕실을 가장 먼저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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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시공 바로 전날, 미스터바스 사장님이 자재를 미리 저희 빈집으로 옮겨두셨어요. 미리 옮겨놓는지 몰라서 되게 신기해 했는데 알고 보니 도배도 그렇고 대부분 전날 자재를 집에 옮겨 놓더라고요. 그리고 빈 집에 자재 놔뒀다며 사진찍어서 저에게 메시지로 보내주셨습니다.

다음날 욕실 시공은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욕실 중에서도 타일 작업이 가장 먼저 되어야 한대요. 타일이 다 마르고 나면 다음 날 변기랑 세면대가 들어오는게 순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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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지런하지 못하므로 낮 12시가 다 되어서야 공사 현장을 보러 왔는데요. 이미 욕실은 타일 작업이 다 끝나있더라고요. 주방 작업을 하고 계시는걸 봤어요.

욕실 업체에서 대부분 타일까지 같이 하기 때문에 주방 타일, 현관 타일, 베란다 타일 등등 원하는 곳에 타일 시공이 필요한 경우 이렇게 같이 맡기면 한 번에 끝낼 수 있어서 무척 좋습니다. 저희는 주방 타일도 함께 의뢰했어요. 그래서 당일 욕실 + 주방 타일이 함께 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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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벽 타일이 깨끗하게 잘 붙었어요! 벽에 뭘 발라놓은 거라 흰 가루가 보이네요. 벽 다 말리고 물 뿌려서 없애면 돼요. 타일 하나 짜리만 보다가, 이렇게 벽 전체에 시공된걸 보니까 진짜 너무 예쁘더라고요.

사실 특별한 분위기의 욕실을 디자인하고 싶었지만 화장실이 매우 작기도 했고, 무엇보다 원하는 대로 하려면 금액이 너무 비싸지기 때문에 카탈로그에 있는 보급형 디자인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걸로 초이스 했습니다. 가격 정말 착하게 잘했어요.

만져보면 무광에 약간 거칠거칠한 타일입니다. 컬러는 핑크가 섞인 아이보리 색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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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거울이 붙을 자리인데, 거울 위에 예쁜 조명을 달고 싶어서 전선을 빼놔달라고 요청했더니 저렇게 예쁘게 잘 해놓으셨더라고요. 조명은 인터넷으로 미리 원하는걸 주문해놨다가 시공 마지막 날에 달아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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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작업이 끝나고 나면 세면대랑 변기보다 먼저 욕조가 들어옵니다. 욕조까진 첫째 날, 세면대, 장, 거울, 변기는 둘째 날 시공했어요.

2. 벽등까지 직접 고른 화이트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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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욕실 마무리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전체샷부터, 짜라란! 진짜 예뻐졌죠. 괜히 전문가가 아닌가봐요. 거실 욕실만 공사했는데 이거 보고 안방 화장실도 할 걸~ 하면서 엄청난 후회감이 밀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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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네모라서 거울은 라운드가 들어간 귀여운 걸로 고르고 일부러 가로로 붙였어요! 욕조는 제일 많이 나간다는 기본 디자인으로 했어요. 수건걸이는 사실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럭저럭 괜찮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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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잔 제가 도착할 때까지 미스터바스 실장님이 기다리셨다가, 제 키와 예비 신랑 키에 맞춰서 예쁘장한 위치로 거울 높이를 잘 잡아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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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나간다는 예쁜 해바라기 수전네모네모한게 너무 귀엽더라고요. 사실 처음엔 해바라기 수전이 뭐가 필요하냐~ 싶다가도 쓰다보면 은근 편리하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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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카탈로그에서 보고 너무 깔끔해서 꼭 하고 싶었던 화이트장! 실제로 보는게 더 깔끔하고 예쁜데, 정말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법... 장 내부는 매우 작아요. 그래도 난 만족! 내가 직접 골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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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이렇게 열려요. 위에 건 아래서 위로~ 아래 건 키보다 아래에 있기 때문에 위에서 아래로. 쾅 닫히지 않도록, 천천히 닫히도록 요즘은 참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나중에 하단 장 위에 예쁜 화분도 올려놓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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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도 요즘 유행한다는 속이 깊은 세면대, 변기는 청소하기 좋은 1자형 투피스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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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조명 3개 들어가고, 예쁘게 잘 시공해주셨고요. 조명 컬러는 전구색과 주광색 중에서 '전구색'을 선택했습니다. 주광색은 흰 백색 조명이고요, 전구색은 약간 불그스름한 컬러의 조명입니다. 욕실은 너무 밝은 것보다 은은한게 좋아서 전구색으로 해달라고 했어요.

환풍기도 너무 예쁜 걸로 잘 달아주셨네요 :D 좋은 거라던데, 예쁘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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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바닥에 물이 빠지는 곳은 요즘은 이렇게 타일과 똑같은 덮개를 사용한대요. 그래서 물 빠지는 곳이 둥 떠보이지 않도록 디자인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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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거울 조명이거 인터넷에서 고심해서 선택했어요. 전구는 4W 에디슨 전구로 은은한 밝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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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열심히 서치해보다가 왠지 자꾸 끌리길래, 미리 주문해뒀다가 화장실 거울 조명으로 달았습니다. 실제로 달아보니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려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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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욕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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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했습니다! 만족만족!! 역시 신혼집에 화장실 바꾸는 건 필수인 것 같아요!

3. 맞춤 싱크대를 위한 주방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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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싱크대를 주문한 주방 업체에서 주방 타일 도면까지 직접 보내줬어요. 이 도면을 받아서 타일 업체와 조율 후, 적당한 타일을 골라 시공하기만 하면 돼요. 저는 무광 도장 다크그레이 싱크대에 주방 타일도 다크그레이로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싱크대 디자인은 저렇게 잡았고, 주방도 적당한 타일을 찾던 중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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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이키친 홈페이지 시공갤러리)

제가 원하던 주방 벽타일은 이런 거였어요. 제가 주방을 의뢰했던 바이키친에서 이 주방을 보고, 제 싱크대랑 비슷하니 저도 이 벽타일로 하고 조명을 많이 쏴서 예쁘게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 타일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위 사진 속 타일은 이태리 제품으로 매우 고가래요. 하지만 일단, 이 사진을 욕실 아저씨께 보내서 구할 수 있느냐고 여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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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비슷한 타일을 사진 찍어서 보내주셨어요. 제가 보내준 타일은 너무 비싼 타일이고 그걸 카피한 카피 제품이 있대요. 요건 원본보다 조금 저렴하지만, 그래도 일반 다른 타일보다는 훨 비싼 녀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 예쁜 주방을 원하므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이게 바로 반셀프 리모델링의 고난이자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혼자 다 초이스하고, 업체들이랑 소통해야 하고, 업체끼리 조율할 수 있게 연결해줘야 하고... 진짜 힘들었지만, 할 만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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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비가 푸슬푸슬 내리던 날이었는데 주방타일을 붙였어요. 비오는 날 타일 작업해도 된대요~ 어차피 실내라 잘 마른다고 하더라고요. 걱정했는데, 막상 시공 되고 나니 타일 엄청 잘 붙어서 만족했습니다.

욕실 타일 시공하고 바로 주방 타일 하시더라고요. 장비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래도 깔끔하게 다 치워주고 가셔서 다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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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깎아내는데 먼지 엄청 나요. 밖으로 피신해있어야 합니다.

주방 타일과 욕실 타일은 모두 덧방시공으로 했어요. 기존 타일을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덧방하는 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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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한참 지나고 주방 타일이 완성되었어요. 욕실과 마찬가지로 타일에 뭘 발라놔서 허옇습니다. 본드 다 마르고 나면 입주 청소하시는 분들이 다 깨끗하게 닦아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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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하던 다크그레이 컬러의 무광 타일이 벽에 붙었습니다. 대략 이런 재질의, 약간 거칠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의 타일이에요. 타일 마감 부분엔 은색 쫄대를 대어 마감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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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배관 부분도 너무 예쁘게 마감해주셨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인덕션을 사용할 거라서 요건 필요가 없어, 나중에 예쁜 인테리어 상자로 덮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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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받는 쪽은 사진에 좀 밝게 나왔는데 실제 색상은 다크그레이 색상이에요. 주방이 어두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어둡지 않습니다. 여기에 레일조명으로 힘을 줄 거라서 더더욱 기대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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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싱크대와 선반까지 들어온 후 완성된 주방은 이런 모습입니다.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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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까지 깐 모습도 미리 살짝 보여드릴게요. 역시 완성하고 청소하고 난 뒤가 답이네요!


다음 편에서는?
위 사진에 빼꼼 나온 시선강탈 헤링본 마루, 보이시죠? 욕실과 주방 타일 다음 시공이 바로 마루였어요. 다음편이 특히 재밌을 거예요. 마루가 깔리는건 정말 신기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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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적용 샷을 보고
살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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