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열기
2219
https://image.ohou.se/image/resize/bucketplace-v2-development/uploads-advices-cover_images-1555403441958_p.jpg/1920/none
시공정보
가벽도 간접조명도 올킬! 리모델링 목공 4가지 노하우
2019년 01월 21일 00:45
None
None
None

가벽과 간접조명같은 리모델링의 로망, 언제 공사하지? 바로 목공 단계에서 가능합니다! 리모델링하고 나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목공 작업 4가지와 예상 비용을 소개해볼게요.

1. 체리색 탈출엔 몰딩&걸레받이
None
보통 천장면과 벽면 사이에 있는 걸 몰딩, 바닥면과 벽면 사이에 있는 걸 걸레받이라고 해요. 면과 면이 만나는 부분의 경계선을 덮어서 이음매가 보이지 않도록 해주죠. 

예전에는 짙은 체리색의 크라운 몰딩(갈매기 몰딩)이 많았지만, 공간이 좁아보인다는 단점 때문에 요즘엔 평몰딩이나 마이너스몰딩처럼 두께를 최소화한 스타일을 새로 시공하는 추세예요.
목공에서 몰딩과 걸레받이를 시공할 땐 기성품(랩핑 몰딩)으로 할지, 목재를 재단해서 할지 선택해야 해요.

랩핑 몰딩은 필름이 덮혀 있는 기성품이라 따로 필름이나 페인트로 마감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고, 자재비가 저렴한 게 장점이죠. 하지만 정해진 길이(대부분 2.4m)가 있기 때문에 이어붙이면 이음새가 보인다는 단점이 있어요.

다른 방법은 현장에서 목재를 재단해서 시공하는 거예요. 목재를 이어 붙이고 퍼티 작업을 한 뒤 필름이나 페인트로 마감하면 이음새를 감쪽같이 가릴 수 있거든요. 원하는 사이즈대로 만들 수 있는데, 보통 몰딩 두께는 3전*(cm), 걸레받이는 6전을 많이 한다고 해요.


초보탈출 TIP 몰딩 & 걸레받이 시공시 주의사항
기존에 크라운 몰딩이었다면 몰딩이 가리고 있던 천장과 벽면이 고르지 않을 확률이 높아요. 원래 것보다 얇은 몰딩을 시공할 예정인데 천장과 벽면이 평평하지 않다면 샌딩, 미장, 퍼티 등 평탄화 작업이 필요해요.

2. 리폼으로 새롭게! 문짝&문선
None
문짝, 문선 리폼 비포 & 애프터

2-1. 문짝 교체&리폼
문짝을 교체하고 싶다면 도어 전문 업체(영림도어, 예림도어 등)에서 주문하면 돼요. 목공날에 맞춰 받아볼 수 있도록 최소한 5일 전에는 주문을 완료하는 게 좋아요.


문짝 상태가 괜찮다면 리폼만 해도 충분해요. 불필요한 디테일을 떼서 평면으로 만들 수도 있고, 밋밋한 문에는 합판을 새로 대서 입체감을 줄 수도 있어요. 타공을 해서 유리를 끼워넣을 수도 있고요.

초보탈출 TIP 문턱을 없애고 싶다면?
특히 기존에 있던 문턱(문지방)을 없앨 예정이라면 문짝 교체 여부를 확실히 생각해둬야 해요. 문턱을 철거하고 나면 기존 문짝과 바닥 사이에 틈이 많이 생기는데, 이 틈을 메우기 위해서 기존 문짝을 연장해 리폼할 건지 아예 새로 교체할 건지 결정해야 하거든요. 두 가지 경우의 비용을 모두 알아보고 비교해 본 다음, 더 합리적인 방식을 선택해보세요.

2-2. 문선&문틀 리폼
요즘은 문짝과 함께 문선 리폼도 많이 해요. 문선을 천장까지 높게 올리거나, 아예 문선을 떼고 벽에 석고보드*를 대서 문선 없는 문을 만드는 추세예요.

문틀도 목공에서 바꿀 수 있긴 하지만 시공하기 까다롭기 때문에 큰 이상이 없으면 간단하게 리폼만 하는 게 좋아요. 오히려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문틀이 더 튼튼하다고 하니 무조건 바꾸는 게 답은 아니겠죠?

초보탈출 TIP 문틀? 문선? 헷갈린다면 체크!
None
문틀은 문짝을 닫았을 때 맞물리는 프레임 그 자체를 말해요. 우리가 문턱, 문지방이라고 부르는 게 문틀의 바닥 부분에 해당하죠.

문선은 벽과 문틀 사이의 경계선을 처리하는 마감 부분이에요. 문선을 몰딩의 일부로 보고 '문선몰딩'이라 부르기도 해요.

3. 숨은 공간 활용에는 가벽
None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벽을 새로 만드는 작업이에요. 현관 중문의 가벽, 주방 싱크대를 가리는 허리 높이의 가벽, 안방을 드레스룸과 침대 공간으로 나누는 가벽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시공하기 나름이에요.

가리고 싶은 부분은 가리면서 흔하지 않은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매력적인 목공 작업이죠.
길쭉한 목재(다루끼*, 투바이*)로 틀을 세운 다음 그 위에 석고보드를 대면 가벽이 뚝딱 만들어져요. 다만 가벽에 벽선반이나 큰 거울을 달 예정이라면 석고보드에 합판을 추가로 보강해야 해요. 무거운 물건을 지탱하기에 석고보드는 너무 약하거든요.

초보탈출 TIP 가벽 시공시 체크!
가벽을 필름/페인트/벽지 중 무엇으로 마감할 지 미리 정하고 목수에게 전달하세요. 최종 마감재에 따라 가벽에 사용하는 목자재가 달라지거든요! 대체로 필름을 붙인다면 MDF 합판을, 페인트를 칠한다면 합판이나 석고보드를, 벽지로 도배한다면 석고보드를 사용한다고 해요.

4. 분위기 전환에는 간접조명박스
None
천장에 간접조명을 두를 수 있도록 등박스(시사시)를 만드는 작업이에요. 등박스의 위나 아래에 T5 조명*을 연결하면 은은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가벽을 세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목재로 을 잡은 다음 석고보드나 합판을 대서 면을 만들어줘요. 필름/페인트/벽지 등으로 마감하는 건 목공 이후 단계에서 이뤄진답니다.
요즘에는 아예 메인등을 철거하고 다운라이트(매립등)와 간접등을 함께 시공하기도 해요. 이런 경우에는 기존 메인등 자리가 말끔하게 평면이 되도록 평탄화하는 작업과 매립등이 들어갈 수 있도록 타공하는 작업이 추가되겠죠?

초보탈출 TIP 간접조명박스 시공시 체크!
간접조명박스를 만들 위치에 전기선을 미리 빼둬야 조명을 연결할 수 있어요. 목공 전 전기 설비 단계에서 간접조명박스 계획에 대해 알려주거나 아예 전기 설비 일정을 목공과 같은 날로 잡는 게 좋아요.

5. 사례로 알아보는 목공 비용
5-1. 비용을 결정하는 3가지 요소
① 품
목공 견적을 낼 때 가장 중요한 개념이에요. '품'이란 목수 한 사람이 아침부터 오후까지 일하는 비용, 즉 일당을 뜻해요. 보통 목수 반장의 품은 장비료 포함 30만원대, 보조 목수는 20만원대예요. (품은 목수 개개인의 전문성이나 유명도에 따라 차이가 클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② 자재비
목공 비용은 인건비에 자재비를 더한 값이에요. 기본적으로 목공에서 자재비 자체는 인건비에 비하면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에요. 어떤 자재를 고르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보통 몰딩이나 걸레받이 시공에 필요한 자재는 10~12만원, 중문 설치를 위한 가벽 제작에 필요한 자재는 15만원 선이라고 해요.

③ 작업 범위와 작업 기간
원하는 목공 작업이 많을수록 공사 기간이 늘어나고, 공사 기간이 늘어날수록 총 인건비도 높아져요. 목공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작업 범위와 작업 기간을 줄이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5-2. 사례로 알아보는 목공 비용
목공은 일률적인 평균 비용을 내기 특히 어려운 공정이에요. 집의 평수, 공사하려는 범위, 하고 싶은 디자인에 따라 자재와 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죠. 같은 평수의 집이어도 목공 기간이 하루일 수도, 7일 이상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대략적으로나마 감을 잡을 수 있도록 각각 260만원, 200만원의 비용을 들인 두 가지 목공 사례를 소개할게요. 목공 항목을 정하고 예산을 짤 때 참고하세요!

① 37평 아파트의 목공 비용 (by 민트B님)

시공 범위 5가지
현관 신발장 신설
알파룸 입구 가벽 제작
거실&복도 간접조명박스 제작
주방 장식장&안방문 리폼
벤치수납장 2개 제작

소요기간
3일 (목수 3명)

비용
총 260만원
현관 신발장 신설


알파룸 입구 가벽 제작


None
거실&복도 간접조명박스 제작
주방 장식장 리폼


안방 문 리폼


벤치수납장 2개 제작


② 32평 아파트의 목공 비용 (by 오름달님)




시공 범위 3가지
몰딩 시공 (목공에서 제작)
걸레받이 시공 (목공에서 제작)
문 설치 & 문선 교체


소요기간
2일


비용
총 200만원


None
몰딩 & 걸레받이 목재 재단해서 시공

None
문선 교체


초보탈출 TIP 이외에도 목공에서 가능한 작업들
- 베란다 확장 부분 단열
- 천장 평탄화 & 보강
- 아트월
- 웨인스코팅
- 선반 제작
- 기타 MDF 합판 자재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

None
  

오늘의 네 줄 요약!
하나. 요즘은 얇은 몰딩과 걸레받이가 대세! 시공을 위해선 평탄화 작업이 필요해요.
둘. 문짝을 교체하려면 목공 일정에 맞춰 미리 주문해야 합니다.
셋. 가벽을 시공할 땐 최종 마감재를 미리 정해야 하고, 무거운 물건을 달 거면 합판으로 보강해야 해요.
넷. 간접조명박스를 만들 땐 전기 설비를 함께 진행하세요.

단어장
전: 센티미터(cm)와 같은 단위로, 몰딩이나 걸레받이의 두께를 나타낼 때 주로 쓰임
석고보드: 소석고를 판 모양으로 굳힌 것으로, 흔히 벽이나 천장 바탕재로 쓰임
다루끼: 원래는 '서까래'를 뜻하는 일본어로, 현장에서는 대부분 30×30×3600(mm) 짜리 각목을 말함
투바이: 30x65x3600(mm) 혹은 30x69x3600(mm)짜리 각목을 말함
T5 조명: 형광등처럼 생긴 길쭉한 조명으로, 조명박스 안에 넣어 간접등으로 많이 쓰임


다음 편에서는?
목공 중에서도 요즘 특히 핫한 건 몰딩이에요. 무몰딩, 평몰딩, 마이너스몰딩... 한 번쯤은 들어봤는데 여전히 낯설다고요? 리모델링할 때 모르면 안 될 몰딩의 모든 것을 알려드릴게요.

None
좋아요
113
스크랩
247
댓글
13
조회
19,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