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을 가꾸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 Emjay 입니다. 이번에는 오늘의집에서 셀프 조명 교체 노하우를 소개하게 되었어요!
아무리 멋진 옷도
얼굴과 몸이 받쳐주지 않으면 비싼 거적때기일 뿐인 것처럼, 인테리어를 아무리 예쁘게 꾸며 놓아도 파란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는 살아남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집 조명은 대부분 누렁누렁 뜨뜻해 보이는 걸로 교체를 했는데, 남겨 놓았던 방 등을 마저 교체하면서 과정을 담아봤어요!
많이들 어려워하시지만 생각보다 쉽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요. 드라이버와 달 조명만 있으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랍니다.
저는 조명 위치를 옮겨달거라서 선을 걸어줄 천장 후크와 원래 조명 자리 구멍을 가릴 시트지를 준비했는데요, 만약 원래 위치에 그냥 다실 분이라면 조명과 드라이버만 준비하시면 된답니다!
침실에 설치했던 깃털 조명을 입주할 때 모습 그대로인 동생방으로 옮겨 달아주려고 하는데요.
분리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LED 사각등 몸통의 너트를 돌돌 돌려 유리판을 들어내면 된답니다. 다만 무게가 은근 무거우니 떨어지지 않게 주의!
전원은 차단한 상태에서 전선을 방등에서 분리했어요! 커넥터에서 전선만 쏙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할 수 있답니다. 만약 잘 빠지지 않는다면 최대한 커넥터에 가깝게 잘라주면 돼요.
브래킷과 바디를 고정시켜주는 너트를 돌리면 바디가 천정에서 분리가 되는데, 이런 타입의 방등은 무게가 있는 편이라 바디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혼자 작업할 때는 조심하셔야 해요!
천정에서 메롱 하고 있는 전선에 깃털 조명의 전선 두 개를 연결해줬어요. 전선 컬러는 신경쓸 필요 없이 하나씩 연결해주면 된답니다. 커넥터 안으로 전선의 피복이 벗겨진 부분을 쏙쏙 집어넣으면 돼요.
원래는 요렇게 삼각뿔 모양의 후렌치를 돌려넣어 마무리 해야하지만, 조명 위치를 옮기고 싶어 좀 다르게 마무리 해봤어요.
이렇게 전선이 옆으로 빠지다보니 삼각뿔 후렌치가 있으면 오히려 모양이 이상해지더라구요. 대신 후렌치가 가려주지 못하는 천장 구멍은 비슷한 색의 시트지를 오려 붙여 마무리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고리를 달아 침대 중앙으로 위치를 옮겨줬어요. 고리는 인터넷에 '천장후크' , '시동고리' 를 찾으면 구할 수 있어요.
천장 후크나 시동고리는 작은 나사처럼 돌려 고정하는 방식인데요, 구멍이 작아 나중에 메꾸미로 가려줄 수 있는 정도랍니다. 하지만 그래도 구멍이 걱정 된다면 기존 조명등 위치에서 마무리 하는 것이 좋겠죠?
Edior's Comment 조명 원상복구 방법은?전셋집에 사는 분들은 나갈 때 원래대로 사각등을 다시 달아야 하죠. 그래서 @Emjay 님께서 기록해주신 펜던트등 → 사각등 교체 작업도 함께 소개해드리니 원상복구 방법으로 참고해주세요 🤗
전원을 차단한 뒤 펜던트 조명의 후렌치(삼각뿔 모양)를 돌려 천정에서 등기구를 떼내고 나면 전선 두 개가 이렇게 메롱하고 있어요.
사각등에 포함되어 있는 브래킷을 피스를 이용해서 천정에 고정해주면서 이 전선 2개는 가운데로 쏙 빼줍니다.
이 때 조명 기판 가운데의 구멍으로 전선 두 개를 꺼내주고요,
전선을 조명에 콕콕 꽂아주는데 조명의 경우 전선 컬러는 상관이 없어요!
이제 차단했던 전원을 풀어서 점등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고 요렇게 커버를 씌워주면 조명 셀프 교체는 간단하게 끝이 나는데요,
만약 불이 들어오지 않으면 다시 작업해야 하니, 커버를 씌우기 전에 반드시 점등 확인을 해주세요!
등 커버는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간단하게 끼울 수 있는 구조라 어려움 없이 혼자서도 방등을 설치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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