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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어때
내돈내산 | 신혼부부의 소파/침대/식탁 6개월 사용기
2019년 11월 07일 10:05
집들이에서 봤던 바로 그 가구! "저 식탁은 정말 좋을까? 저 소파는 진짜 편할까?" 사진을 보니 예쁜 건 알겠는데, 실제로 써봤을 때 어떤지 자세히 알고 싶었다면! 가구에 얽힌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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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얼마 전 온라인 집들이에 인사드렸던
앵쥬니 부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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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집들이를 하고 두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저희 집 가구나 소품, 인테리어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실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너무 감사해요.

오늘은 저희 집 가구 중 가장 많은 관심과 문의를 주셨던 소파, 식탁, 매트리스 3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한창 결혼 준비로 설레고 즐겁지만 한편으론 막막한 신혼집 꾸미기. 저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로 이리저리 발품 팔고, 주위에 물어 물어 신혼집을 꾸미고 완성했는데요. 지나고 보면 결혼 준비 과정 중 통틀어 신혼집을 꾸미던 그때가 제일 설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대부분 아파트에서 신혼을 시작하시고, 특히나 신축 아파트들은 거의 다 옵션이나 빌트인으로 가구가 제작되어 있잖아요. 저희 집도 시스템 에어컨, 오븐레인지는 옵션으로 다 구매해서 설치했고, 화장대, 드레스룸, 붙박이장은 기본으로 되어있어서 다른 가구는 필요 없이 소파, 식탁, 침대만 구매하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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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고를 때 중요했던 건
가격보다는 소재였어요.
저희 부부가 가구를 구매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가격보다는 소재예요. 평상시 아토피, 천식, 비염을 달고 사는 저 때문에 제품의 소재가 너무 중요했거든요. 

그 다음 중요했던 건 최대한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어요. 가격은 조금 있더라도 몇 십년 이상 오래 쓸 수 있는... 그렇기 때문에 A/S도 철저해야 하고요.

이렇게 사소한 것도 꼼꼼히 따져보고 이리저리 발품 팔아가며 알아봤던 저희 신혼집 가구. 어떻게 구매했는지, 그리고 약 반 년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소개해볼게요 :)

제 소소한 팁들이 결혼을 준비하시는 예비부부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01.
직접 낙서해보고 고른 신소재 소파
만족도 5점 만점에 10점!!!
★★★★★★★★★★
온라인 집들이 공개 후에 정말 많은 관심과 문의 주셨던 소파예요. 정말 하루에 적어도 10명 이상은 소파정보를 늘 물어보시는데요. 일일이 다 대답 못해드려서 죄송할 따름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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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써보고 느낀 장점과 단점은?
장점: 우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라서 제일 좋았고, 두 번째로는 소파 밑에 저희집 청소기(LG 코드제로)가 충분히 들어가서 소파 밑에도 청소하기 너무 편해요. 바사클린 소재라 먼지가 안 나고, 방수도 되고, 음식물이 묻었을 때 물티슈로 닦으면 지워진다는 점도 큰 장점이구요. 반려동물이나 아기랑 함께 사는 집이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단점: 소파 커버를 분리해서 세탁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 유일한 단점은 이게 아닐까 싶네요 ^^;

Q2. 이 가구를 구매하려고 할 때 고려했던 다른 제품은?
이 제품 구매하기 전에 리클라이너 가죽 소파를 가계약 한 상태였는데요. 사실 저는 가죽 재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샤무드 소파도 계속 알아보고 있었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소파가 없어서, 고민하고 고민하던 중에 이 소파를 보고 첫눈에 뿅 반해버려서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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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그 중에서 이 제품을 고른 이유가 있다면?
우선 색감, 디자인에 제일 끌렸고 두 번째는 소재가 너무 좋았어요. 바사클린이라고 처음 듣는 소재였는데, 매장에서 제가 직접 소파에 볼펜을 그어 낙서를 하고 티슈로 지워보는 체험을 해보니까 진짜 이거 물건이다 싶더라구요. 비염에, 아토피에, 천식에... 안 좋은건 다 가지고 있는 저한테 최적화된 소파였어요.

Q4. 오염물이 묻었을 때 얼마나 잘 지워지는지?
제가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실제로 사용하면서 아이스크림, 라면 국물, 각종 양념, 쥬스 등등 다 흘려봤는데 아주 아주 잘 지워지고 방수도 잘된답니다. 만약 이런 기능이 없는 일반 소파였다면... 아마 벌써 폐기처분 했을거에요.

Q5. 만약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으로 간다면 다시 이걸 살 건지?
저는 무조건 다시 구매할 거예요. 만약 다음에 구매할 일이 생긴다면 확 튀는 다른 색깔로 구매해보고 싶어요.

02.
퇴근을 부르는 꿀잠 매트리스
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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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평소 나의 수면 습관은?
자주 뒤척이고 깊게 자지 못해요. 잠버릇도 심하구요. 항상 옆으로 누워서 잔답니다.

Q2. 써보고 느낀 장점과 단점은?
장점: 매트리스가 너무 푹신하지도,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은 딱 중간이에요. 그래서 뭔가 누웠을 때 그 편안한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같이 사용하는 저희 남편도 공감하는 건데 너무 부드러우면 오히려 허리에 무리가 가고, 너무 딱딱해도 불편하잖아요. 이건 저희한테 딱 맞는 쿠션감이에요.

그리고 매트리스 높이가 높아서 그런지 추운 겨울에도 차가운 온기가 안 올라와서 온수매트나 전기장판이 필요없어요. 가스비 절약 효과도 톡톡히 한답니다.

단점: 사고 나서야 안 건데, 침대 높이가 너무 높으면 나중에 아이가 태어났을 때 위험하다고 저상형 침대로 많이 바꾼다고 하더라구요... 그 부분을 생각 못했어요 ㅠㅠ 그치만 아이 있는 집도 높은 침대 사용하는 부부들도 있다는 말에 우선 희망을 놓지 않고 있어요. 흑흑

Q3. 이 가구를 구매하려고 할 때 고려했던 다른 제품은?
모두가 알고 있는 시몬X, 에이X, 씰X 등등 제품을 구매하려고 매장에 다 가봤는데요. 제 주위에 결혼하신 분들이 레스토닉 매트리스가 제일 좋더라고 많이 조언해주셨어요. 같은 직장 동료분은 매달 렌탈해서 쓰시기도 하고요.

사실 저는 처음 들어본 브랜드라 관심 없었는데, 주위에 한 두명도 아니고 이렇게 많이 레스토닉 제품을 추천해주시니 혹하더라구요. 그래서 매장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구매했답니다.
처음 신혼집에 배송왔던 상태예요.

Q4. 그 중에서 이 제품을 고른 이유가 있다면?
처음에는 매트리스가 이리 비싼 건 줄도 몰랐고, 누워보니 다 똑같은 것 같았는데 여러 브랜드를 방문해서 직접 누워보면 확실히 매트리스마다 장단점이 느껴지더라구요.

아, 그리고 레스토닉이 미국에서 아주 유명하고 오래된 전통을 가진 브랜드라고 들었어요. 또 미국 소비자들한테 12회나 대상을 받은 매트리스라는 말도 신뢰가 갔구요. 결혼하신 주부들이 미국 소비자들 엄청 깐깐하다고 하더라구요.ㅋ

특히 저희가 구매한 매트리스는 고급라인에 들어가는 만큼 레스토닉 최고 책임자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개별 제작하는 제품이에요. 내부 충전재나 소재도 너무 좋고, 제일 중요한 건 정말 정말 꿀잠 잔답니다. 오죽하면 남편이랑 저랑 근무 중에 톡으로 빨리 집 가서 침대에 누워서 쉬고 싶다는 말을 버릇처럼 해요. (지금 이 글도 침대에 누워 작성하고 있어요ㅎㅎ)

Q5. 만약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으로 간다면 다시 이걸 살 건지?

저는 아직까지 큰 단점 없이 너무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어서 재구매하고 싶어요. 실제로 다른 분들도 사용해본 매트리스중에 꺼짐이 제일 적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침대에서 보낸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수면이 우리 생활과 건강에 아주 중요한 거니 저희 부부는 과감하게 투자했어요. 덕분에 결혼하고 집순이로 변한 것 같아요. 침대에서 못 일어나겠어요 :)

03.
냄비받침 필요없는 세라믹 식탁
만족도 5점 만점에 3점 ★★★
(당시에 행사중이어서 현금가 92만원에 구매했어요. 제 기억엔 원래 가격이 100만원 훌쩍 넘었던 거 같아요.)
Q1. 써보고 느낀 장점과 단점은?
장점: 세라믹인데 대리석 느낌의 무늬를 넣어서 디자인이 너무 깔끔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뜨거운 냄비를 그냥 올려도 된다는 것! 그래서 저희 집은 냄비받침대가 없어요. 저희 친정엄마, 시어머니가 너무 부러워한답니다 ㅋㅋ

단점: 식탁 상판부분 모서리가 곡선으로 둥글게 처리는 되어있지만 날카로운 편이에요.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모서리에 꼭 안전보호대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Q2. 이 가구를 구매하려고 할 때 고려했던 다른 제품은?
처음엔 대리석 식탁을 보고 있었어요. 저는 원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식탁을 알아볼 때 제일 첫 번째 기준이 '원목 식탁은 절대 사지 말자'였거든요. 그러고나니 남은 선택지가 대리석 밖에 없더라구요. (세라믹 식탁이란 존재를 몰랐었어요.)

그런데 주위에 대리석 식탁 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리석은 잘 깨진다고, 세라믹 식탁이 요즘 주부들의 잇템이라면서 알아보라고 하셔서 바로 열심히 발품 팔아 보러다녔답니다. 확실히 세라믹 식탁이 대세이긴 한지, 어느 가구점이든 쉽게 접할 수 있었어요. 추천해주시는 제품도 다 세라믹 식탁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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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그 중에서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유명한 브랜드의 세라믹 식탁은 가격이 엄청 비싼데, 다행히 저는 일반 가구점에서 행사 중이어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어요.

골드로 된 다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의자도 그레이톤이라 저희 집이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의자도 앉아보니 너무 편했고요. 4인용이지만 생각보다 상판 크기가 커서 음식을 많이 놔둬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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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음식물이 묻었을 때 잘 지워지는지, 흠집이 잘 나지는 않는지?
처음 식탁에서 밥 먹는 날, 역시나 덜렁거리는 저는 반찬들을 막 떨어뜨렸는데요. 김칫국물, 양념 같은 걸 다 떨어뜨려도 물티슈로 쓱 닦으면 말끔히 지워지는 거예요.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걱정 없이 막 흘리고 먹어요.

그리고 뜨거운 냄비도 막 올려도 돼요! 진짜 편해요. 보글보글 끓는 냄비 뚝배기를 올려도 아무 자국 없답니다. 저희 집 놀러오시는 분들이 식탁 위에 냄비를 그냥 올리면 어떡하냐고 저를 혼내면서 막 걱정하시는데, 결국 아무 이상 없는 거 보고 다들 부러워하며 돌아가세요ㅎㅎ

Q5. 만약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으로 간다면 다시 이걸 살 건지?
저는 식탁은 너무 마음에 드는데 의자는 사실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점수 3점 줬어요. 벌써 의자 모서리에 헤짐이 조금 있어요. 결혼 전부터 사용했으니 약 8개월 정도 됐는데, 의자 퀄리티는 솔직히 좀 떨어지는 느낌이라 내년에는 의자만 새로 바꿀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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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가구를 만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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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 높은 큰 가구 위주로 소개해드렸지만, 제가 겪어보니 비싸다고 무조건 다 좋은 건 아니더라구요. 물론 비싼 값하는 제품도 있지만, 저렴해도 퀄리티 높거나 A/S 철저한 제품도 있어요. 반대로 쓸데없이 가격만 비싸고 사용하기에는 불편하거나 퀄리티 떨어지는 제품도 있고요.

그래서 저희는 적절하게 비교하고 또 비교해서, 위 3가지 가구와 함께 가성비 좋은 다른 제품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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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에게 맞는 가구를 잘 찾으려면 결국 직접 보고, 앉아보고, 체험해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혼준비 하랴, 신혼집 꾸미랴 바쁘시겠지만 시간 내서 발품 무조건 많이 파시고 비교해보시면서 꼭 마음에 드는 좋은 제품 구매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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