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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집들이
아이들과의 행복한 나날을 위한 선택, 주택살이
2019년 06월 12일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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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단독주택
평수
45평
스타일
내추럴
작업
반셀프
분야
건축
기간
6 개월
예산
0 만원
가족형태
아기가 있는 집
세부공정
헤링본 마루, 원목마루
[959714, 959763, 960933, 961357, 959843, 959844, 961002, 960990, 960945, 960941, 960942, 964202, 959948, 961356, 960934, 961403, 961428, 960937, 961429, 960940, 960943, 966442, 960946]
저희 가족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5살, 2살 예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입니다. 


저희는 경기도에서 신혼 생활을 하고, 이후 남편의 직장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주택을 지어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주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돼서 둘째 임신 중에 주택을 짓게 되었답니다. 


저희 부부는 여행을 좋아해요. 아이들에게도 책으로 보는 간접 경험보다는 직접 경험을 더 많이 시켜주려고 국내외를 함께 다니고 있어요. 집도 그런 의미에서 짓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흙을 밟으며, 자연을 가까이하는 삶을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또 그렇게 커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저희 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을 위한 집이에요. 


집 전체가 놀이터가 되는 저희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1.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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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는 두 개의 마당이 있어요. 하나는 오픈된 마당, 또 하나는 중정인데요. 이곳은 그중 하나인 오픈된 마당이에요. 


남편이 담장도 손수 쌓아 만들고, 화훼 농장에서 직접 사다 심은 묘목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죠. 저희의 손길이 많이 닿은 곳이라 애착이 많이 갑니다.

2. 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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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의 가장 자랑거리는 제2의 거실, 바로 이 중정이에요. 

주택을 짓기 전에 수많은 단독주택지를 구경하며 다녔는데, 실제로 마당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잘 못 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오픈되어있는 마당의 특성상, 아이가 혼자 나와서 놀거나 편안한 복장으로 마당 생활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이 불편한 점이겠죠. 

저희는 그래서 '온전히 사적인' 저희만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중정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이 중정은 제2의 거실과도 같답니다.

이곳에서 저희 가족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마당 생활을 할 수가 있어요. 봄에는 돗자리를 깔고 누워 뒹굴뒹굴하기도 하고, 여름에는 수영장에서 놀고.. 모래 놀이터도 있고 수영장도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가 아닐까 싶어요.
다른 주택들은 밤에 커튼을 쳐야 하겠지만 저희 집에는 커튼이 없어요. 대신 밤이 되면 이렇게 중정에 불을 밝히고 밤의 정원을 즐기기도 합니다! 

특히 여름에 열대야를 이기기 위해 야간 수영을 하는 재미는 저희 가족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에요.
데크의 반대편에는 아이를 위한 작은 수영장이 있어요. 모래 놀이터도 있고요. 

작년 여름에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바베큐도 하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어요. 날씨가 좋으면 아침에 부스스한 얼굴에 잠옷 차림을 하고 중정 소파에 누워서 가족들과 함께 책도 읽고 아침밥을 먹으며 저희만의 주말을 보내곤 한답니다.

중정이 있기에 가능한 마당 생활인 것 같아요.
겨울에는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려 영화 같은 풍경이 펼쳐져요. 눈 오는 중정을 바라보고 있을 때면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느껴진답니다.
3.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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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의 메인 공간인 거실과 주방을 소개해 드릴게요. 

저희 집은 1층에 모든 생활 공간이 모여있고, 2층에는 공부방이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1층은 박공지붕의 모양이 그대로 나타나 있고 천창이 있어요.

중정이라고 하면 다들 어두울 것 같고 바람이 안 통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중정으로 쏟아지는 빛과, 천창에서 쏟아지는 빛 때문에 저희 집은 늘 이렇게 밝고, 사방으로 통하는 창문 덕분에 여름에도 시원하답니다. 중정으로 쏟아지는 빛 덕분에 겨울에 따뜻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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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 찍은 사진인데요. 등을 켜지 않아도 이렇게나 밝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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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에 있는 공간이에요. 막아서 창고로도 쓸 수 있었지만, 아이만의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아이는 이곳에서 몰래 숨겨 놓은 간식을 먹기도 하고,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4.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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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제가 부엌에서 집안일을 하고 있더라도 아이들의 모습을 항상 볼 수 있도록 주방을 만들었어요. 주방에 서면 거실, 마당, 안방, 2층 공부방, 아이들 놀이방 그리고 현관까지 모든 집이 한눈에 보인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의 모습이에요. 벽난로를 켜고 아빠와 아이가 함께 요리를 하는 모습은 저희 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랍니다. 이렇게 크고 멋진 주방도 남편이 원해서 만들어졌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 회사 가기 전 아침을 준비해 주기도 하죠. 주방이 크고 대면형이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해도 전혀 비좁지 않아요.
5. 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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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저희 두 딸의 놀이방입니다. 천장이 높은 것을 살려서 복층 형태로 만들었어요. 양쪽의 구조가 쌍둥이처럼 똑같고, 한쪽에는 미끄럼틀을 설치해줬죠. 속도가 굉장히 빨라 처음 놀러 오는 친구들 중에는 우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나중에 커서 방을 따로 갖고 싶어 할 경우를 생각해서 쌍둥이 방으로 만들었어요. 가벽을 세워 방을 나누면 두 개의 방이 될 수 있도록요.
6. 욕실-세탁실-드레스룸

현관을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공간이에요. 


아파트 생활을 할 때 가장 불편했던 것이 세탁 동선이었어요. 화장실 앞에 벗어놓은 빨래를 다용도실로 가져가서 세탁하고 앞 베란다에 널고 다시 거실로 가져와 정리한 다음 각 방으로 옮기는 일이 보통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욕실-세탁실-드레스룸을 하나의 공간 속에 넣어 생활 동선이 집안일의 동선과 같아지도록 했어요.


또한 모든 공간을 건식으로 만들었어요. 다용도실은 항상 대청소와 물청소를 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공간이었는데, 이렇게 건식으로 하니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아요. 겨울에 추운 다용도실에 나가지 않아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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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세면대로, 네 식구가 바쁜 아침에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어요.

드레스룸에는 최대한 수납을 채워 넣었어요. 더이상 계절마다 옷 정리를 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네 가족의 사계절 옷과, 여름 겨울용품 및 소품, 여행용 캐리어 등등 모든 것이 이곳에 다 수납되어있어요. 

빨래를 정리하기도 좋고, 여행 짐을 꾸릴 때, 정리할 때 모든 것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설치했어요. 아래쪽에는 사실 수납장을 빼고 빨래 바구니를 넣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7. 가족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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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자는 안방이에요.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방에서 함께 자고 있어요. 잠자리 독립을 하게 되면 저희 부부만의 아늑한 안방을 만들고 싶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동네 풍경이 그림 같아서, 아이는 가끔 창문에 걸터앉아 동네 구경을 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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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요정의 문을 붙여주었어요. 저녁에 일찍 자면, 이 문으로 요정이 찾아와 키를 크게 해주고, 속상한 마음도 다 가져간다고 말해주었어요.  


아이는 매일 밤 "요정아, 나 일찍 자니까 키 크게 해 줘~" "요정아 나 오늘 속상한 일이 있었어. 오늘 밤에 속상한 마음을 가져가 줘~" 하고 기도하고 잔답니다. 


가끔 먹을 것을 문 앞에 가져다 놓으면 아이가 잘 때 제가 먹고, 마치 요정이 먹은 것처럼 연기를 해줘야 해요. 아이가 좀 더 커서 글을 읽을 수 있을 때는 이 글을 못 보게 해야겠네요.

8.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곳에서나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저희 집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이 복도를 마음껏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볼 때, 주택살이를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저희 집들이를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은 오늘도 지금의 행복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고 있을게요. 집들이를 오신 분들의 하루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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