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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집들이
3세대가 함께 하는 다가구 주택, 딜쿠샤(닿은집)
2019년 11월 15일 11:44
이 컨셉 시공상담
건물
빌라&연립
평수
79평
스타일
모던
작업
전문가
분야
건축
기간
28 주
예산
1억 이상
가족형태
취학 자녀가 있는 집,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
지역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66-1
[1822549, 1799696, 1799697, 1803153, 1803169, 1803453, 1803454, 1799698, 1799699, 1799700, 1799701, 1802963, 1799702, 1799703, 1802973, 1799704, 1799705, 1799706, 1799707, 1799708, 1799709, 1799710, 1799711, 1799712, 1799713, 1799714, 1799715, 1799716, 1799717, 1799718, 1799719, 1799720, 1799721, 2328121]
Details | 대지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66-1 대지면적 258.9㎡ 용도 다가구주택(3가구) 건축면적 103.41㎡ 건폐율 39.94% 연면적 206.7㎡ 용적률 79.84% 규모 지상3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
“한 발을 내디뎌 빛에 닿고, 두 발을 내디뎌 바람과 조우하는 장소가 내 집 곳곳에 있길 바랍니다. 가족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눌 때, 배경의 내 집과 공원의 풍경이 이야기를 살찌우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사는 다른 가족에게도 동등한 기회가 제공되고 같이 누리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투닷 건축사사무소입니다. 위의 글귀는 건축주께서 저희에게 전해온 희망사항이었습니다. 한 편의 시구 같죠? 오늘의 집에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프로젝트는 의정부 민락2지구의 단독주택 건축 사례입니다.
왼쪽 부터 C동, B동, A동

건축주는 의정부 소재 한 아파트에 사는 40대 남성이었습니다. 우연히 민락 2지구에 있는 단독주택지를 둘러보다 땅을 구입하게 되었다고 하셨죠. 이 지역은 주변으로 산과 공원을 끼고 있어 조용하고 쾌적한데다, 근거리에 대단지 아파트와 대형 상권 , 병원, 교육시설 등이 있는 주거전용지역으로 교통이 편리하기도 해 장점이 많은 땅이었습니다.

건축주는 이 곳에 본인과 아내, 아들, 그리고 처제 가족까지 총 3세대를 위한 집을 희망하셨습니다.

건축주가 편리한 아파트 생활을 마다하고, 굳이 '집 짓기'라는 험난한 여정을 택한 것은 땅에 직접 발을 내딛고, 창 안이 아닌 밖에서 자연을 맞는 모험을 통해 일상과 삶의 주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도전임을 알기에, 우리 또한 그의 생각을 지지하고 응원했습니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3층 평면도
보통 다가구 주택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는 본인의 삶을 담는 집을 짓는 목적 외에도 임대수익을 통한 건축비 조달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우리는 단독주택과 아파트 사이의 어느 지점에 자리한, 다가구 주택만이 가질 수 있는 '모여 사는 집'의 형식을 제안했습니다. 세가족 각각의 독립된 삶의 질과 향후 임대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집을 만들고자 한 것이죠.
집을 설계하면서 우리가 가장 처음 한 일은 집 앞 공원에 면해 세 개의 집을 나란히 놓는 것이었습니다. 세 집이 동등한 조건과 기회를 가지도록 하기 위해선 층별로 세대를 구분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했습니다.

층층이 집을 쌓는 형태가 아닌 수평적으로 늘어놓는 배치를 통해 세 집 모두, 자신의 집 앞에 차를 대고, 땅을 밟아 집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음으로 한 일은 나란히 붙어 선 세 집의 간격을 벌리는 일이었습니다. 좁고 길게 붙은 세 집 사이에 틈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틈의 중심에는 하늘까지 비운 중정을 두어 집의 깊숙한 곳까지 빛과 바람이 닿게 했습니다. 빛과 바람이 닿는 중정은 길에서 집을 이어주는 '연결의 공간'이 되고 일상의 활동이 밖으로 연장되는 '확장의 공간'이 됩니다. 
우리는 세 집이 나란히 서 있으면서도 독립된 주택으로 보이기를 바랐습니다. 통일된 디자인 속에서 동일한 규모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리듬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전면의 건물 높낮이를 달리했습니다. 
2층과 3층의 중정을 향한 테라스는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사적인 외부공간이 되고, 자연과 닿으며 풍경을 이어 일상의 이야기를 살찌우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자연에 닿는 것은 시각을 넘어 촉각, 후각을 아우르는 감각을 자극합니다. 그 자극이 삶의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로 집이 채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종단면도
None
자연과 가까운 집은 하얀색이 잘 어울리겠다 싶었습니다. 여름에는 푸름 속에 백색이 더 눈부시고, 겨울에는 눈 하얀 배경 속에 자연스레 묻혀 있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외벽은 하얀 도화지를 연상시키는 스터코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면이 줄눈으로 나눠지지 않고 단일한 면을 구성할 수 있어 단순한 매스를 표현하기에 제격이죠.
스터코는 내구성이나 오염 등의 단점도 있지만 장점 또한 분명한 마감 자재입니다. 요즘은 각종 전용 비드나 눈물방지 후레싱 등의 사용이 보편화 되어 있고, 스터코 자체에도 오염방지 기능이 있어 적절한 방식으로 사용 한다면 오염또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역시 비용이죠. 벽돌 시공의 2/3 정도면 마감이 가능합니다.
횡단면도
이제부터 A동을 시작해서 B동 C동의 실내를 들여다 보도록하겠습니다.

A동 거실
이곳은 A동으로 건축주의 장모님께서 지내시는 공간입니다. 어르신이 머무를 공간이기에 세 개의 동 중 유일하게 2층으로 건축하였습니다. 넓은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이 거실을 가득 채우죠. 식구들이 다 같이 모여도 넉넉히 앉을 수 있도로 큰 크기의 소파를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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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앉아 내리쬐는 햇살을 느끼며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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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묻은 가구와 소품들이 따뜩하고 정겨운 느낌을 주는 모습입니다. 계단은 스킵플로어 형태로 반층씩 엇갈린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층씩 엇갈려 있기에 공간끼리 완전히 단절되지도, 완벽히 분리되지도 않습니다. 계단은 앞, 뒤, 위, 아래의 공간을 잇는 통로의 역할을 하죠. 복층을 구성하는 방식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A동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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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사이즈의 주방은 작지만 실용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알차게 구성하였습니다. 식탁을 바라보는 벽에는 TV를 매립해 즐겨보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지루하지 않게 요리할 수 있죠.
A동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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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장모님의 침실입니다. 별다른 가구나 인테리어적인 요소 없이 휴식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야트막한 매트리스와 TV만 배치해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지붕의 사선을 살린 천장은 다락방 처럼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A동 창고
현관 옆쪽의 차고와 맞닿은 자투리 공간은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해두거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보관하실 수 있게끔 수납함을 만들어두었습니다. 비나 눈으로부터 영향을 덜 받으면서 좁은 집안에 공간을 하지 않아 실용적이죠. 
B동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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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톤의 소파와 릴렉스 체어로 조금 더 화사하고 젊은 느낌의 B동 거실입니다. A동과 마찬가지로 거실에 큰 창으로 햇살과 풍경을 만끽할 수 있죠. 각 세대가 층으로 나뉘어 있지 않고 수평적으로 나란히 세워두는 배치를 사용했기에 모든 집이 같은 뷰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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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화분들을 배치해서 더욱 싱그러운 느낌이 듭니다. 같은 크기와 구조의 집이지만 사는이의 감성과 취향에 따라 각각 다른 분위기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
B동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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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동 주방으로 가는 입구쪽에는 자그마한 간이 세면대가 있습니다. 식사하기 전에 이곳에서 손을 씻을 수 있죠. 복층 구조이기 때문에 욕실로 향하는 동선을 줄이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 위치에 세면대를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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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각각의 장을 짜서 더욱 깔끔하고 모던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B동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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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잘 드는 서재 공간에는 전면 책장을 제작해서 마치 북카페 같은 느낌으로 연출했습니다. 높은 천고에 꽉 찬 책장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주죠. 일반적인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구조라서 더욱 특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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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플로어 방식을 사용한 계단은 각각의 층이 연결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계단 옆라인을 따라 설치한 난간은 집 안으로 들어오는 빛을 그대로 통과시켜, 시시각각 다른 무늬를 만들어냅니다.
B동 부부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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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침실의 벽지는 톤 다운 된 그린컬러를 사용해서 좀더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건축주께서 강렬한 컬러의 가구와 액자 등을 배치해서 더욱 세련된 느낌으로 거듭난 침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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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 아드님의 방입니다. 책상과 침대가 놓여져 있는 전형적인 학생 방이지만, 두 면이 서로 맞닿아 있는 길고 넓은 창은 이 방만의 특별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젊은 꿈도 익어가기를 소망합니다.
C동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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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 부부가 사는 C동의 거실입니다. 식물을 좋아하시는 취향이 듬뿍 느껴지죠. 큰 가구 없이 TV는 매립하고, 무지주 선반을 설치해 소품을 두는 등 비교적 심플하고 미니멀하게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C동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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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햇살이 잘 들어오는 침실입니다. 마주한 공원을 내려다보며 사시사철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겠죠. 이렇게 세 가족은 나란히 선 집 속에서  같은 풍경을 즐기고,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며 따로 또 같이 모여 살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되었습니다.
집이 완성되고 난 후, 건축주는 'The home should be the treasure chest of living' 이라는 문구를 새겼습니다. '집은 삶의 보물상자가 되어야 한다'는 건축가 르코르뷔지에의 말이죠. 이 집이 그들만의 보물상자를 찾는 여정이 되는 곳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여정에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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