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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집들이
우드톤 컬러로 담백한 멋을 더한 집 #24평 아파트
2020년 06월 29일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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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아파트
평수
24평
스타일
미니멀&심플, 내추럴, 빈티지&레트로, 클래식&앤틱
작업
전문가
분야
리모델링
기간
3 주
예산
3500 만원
가족형태
신혼부부
세부공정
포세린타일, 주방리모델링, 조명시공, 중문, 발코니확장
지역
서울특별시 마포구
[4130675, 4130676, 4130677, 4130678, 4130679, 4130680, 4130681, 4130682, 4130683, 4130684, 4130685, 4130686, 4130687, 4130688, 4130689, 4130690, 4130691, 4130692, 4130693, 4130694, 4130695, 4130696, 4130697, 4130698, 4130699, 4130700, 4130701, 4130702, 4130703, 4130704, 4130705, 4130706, 4130707, 4130708, 4130709, 4130710, 4130711, 4130712, 4130713, 4130714, 4130715, 4130716, 4130717, 4130718, 4130719, 4130720, 4130721, 4130722, 4130723, 4130724, 4130725, 4130726, 4130727, 4130728, 4130729, 4130730, 4130731, 4130732, 4130733, 4130734, 4130735]


안녕하세요. 미술 전공을 살려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30대 새댁입니다. 연예 9년 만에 결혼하여 벌써 4년 차에 접어들고 있네요. 결혼 후 수도권에서 전세로 살다가 이번에 운 좋게 집을 구매하게 되었고, 제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를 하게 되었어요. 전에 살던 집은 채광이 너무 좋지 않아 채광을 최우선 조건으로 하여 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방이 총 3개이고, 연식이 있는 집이라 팬트리와 같은 수납공간이 많이 부족했어요. 그리고 2세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방 하나는 아기방으로 놔둬야 했고요. 살아가면서 한정된 공간에 늘어나는 짐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결국 방 하나는 창고형 선반 랙을 설치하여 지저분한 물건을 모아두는 선택을 하게 되었어요. 또한 안방에 붙박이장을 설치하여 드레스룸을 대체하기로 했어요. 모든 공간을 예쁘게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스쿠버다이빙이 취미인 저희 부부는 일 년에 한 번씩 다이빙 여행을 다녔는데, 보홀이나 발리 같은 곳을 다니면서 라탄이나 원목에서 우러나오는 내추럴한 느낌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신혼 초 전셋집 인테리어에 맞춰 구매했던 블랙&화이트 스타일에 어울리던 소품들과의 매칭을 고려하여 원목을 어두운 톤으로 맞추어 인테리어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원하는 인테리어가 명확하게 있어 인테리어 업자분께 스케치를 해서 전달하기도 했어요. 여러 업체에 PPT까지 만들어서 스타일을 전달하기도 했는데, 대부분 긍정적이지 않은 답변을 주시거나 너무 비싸게 부르시더라고요. 다행히도 스타일대로 진행할 수 있고, 저희 예산에 맞는 업체를 만나 진행하게 되었어요. 

위의 사진들은 시공 전과 시공 중 찍은 사진이에요. 시공 후 사진은 그림과 거의 비슷하게 완성되었어요. 정면으로 뚫린 공간은 식기세척기가 들어갈 자리예요. 처음부터 인테리어 업체 분께 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 음식물 처리기가 들어갈 거라고 사이즈와 함께 어떤 제품인지 정보도 드렸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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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이 들어오고 난 주방의 느낌은 또 다르죠? 원목 주방은 저의 로망이었기 때문에 남편의 로망(?)인 식기세척기와 음식물 처리기를 설치하여 예쁘면서도 편한 주방이 완성되었어요. 남편에게도 요리하고 싶은 주방인지 예전에는 사 먹자고만 했던 사람이 이것저것 만들어 먹고 싶어 하더라고요.


설거지도 음식물 쓰레기도 무섭지 않은 주방이 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특히 거실에서 보는 아일랜드바는 마치 원테이블 식당을 연상시켜서 삶의 만족도가 한층 올라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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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바는 안쪽에 전자레인지와 밥솥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식기세척기도 오른쪽에 넣어놨어요. 저는 하부장에 맞춰 화이트 컬러를 사려고 했으나, 화이트 컬러는 시간이 지나면 누래진다는 남편의 완강한 반대로 어두운 컬러로 사게 되었는데 원목이 어두워서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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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아래쪽 하부장이에요. 예쁜 사진은 아니지만, 궁금해하실 거 같아서 사진을 찍어놨어요. 든든한 음식물 처리기가 보이네요. 싱크대는 저렇게 부직포 같은 게 싸여있는데, 좋은 싱크대는 저런 게 있어서 물소리가 덜 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요청한 건 아니었는데, 인테리어 실장님이 알아서 좋은 걸로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사실 이것저것 바빠서 싱크대 정보는 드리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원목 상부장에 잘 어울리는 싱크대가 있나 싶었는데, 깊이감 있는 직사각 세련된 싱크대로 해주셨더라고요. 너무 찰떡같이 예뻐서 실장님 센스에 감탄했어요!


다음은 거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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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보는 거실의 모습이에요. 발코니 확장으로 더 시원시원해 보여요. 공간도 훨씬 넓어 보이고요. 기존 집 구조에서 저희가 많이 고민했던 것이 답답한 거실 공간이었는데, 화이트 컬러의 얇은 몰딩으로 바꾸고 우측 천장에 위치해 있던 가스 배관을 제거하여 가시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넓은 거실을 얻게 되었어요.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톤을 맞춘 인테리어도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데 한몫했어요. 저희 집 인테리어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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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톤을 짙은 붉은 계열의 원목 톤으로 맞추려 노력했어요. 선반이나 액자, 중문, 부엌 상판에서 부엌 선반까지 비슷한 컬러감으로 통일감을 주었어요. 주방의 선반과 중문은 인테리어 실장님이 직접 우드 스테인 작업을 하여 컬러를 맞추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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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집이라 내벽이 튀어나와 있어서 인테리어할 때 굉장히 난감했어요. 어떻게 데코를 할까 했었는데, 통일감 있는 컬러로 벽 선반을 설치하고 액자나 드라이플라워로 꾸며줘서 심심한 느낌을 없앴어요. 병 안에 있는 드라이플라워들은 프러포즈 때 받은 것과 결혼할 때 결혼식장에 꾸며져 있던 꽃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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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와 주방 사이에 남은 공간은 협탁과 라탄들로 꾸며주었어요. 남편이 잠옷이나 트레이닝복 같은 것들을 아무 데나 던져 놓아서 해초 바구니를 두었어요. 남편은 청소, 빨래, 먼지 같은 것은 예민하고 깔끔한 편인데 정리정돈은 잘하지 못하는 편이에요. 저렇게 공간을 따로 마련해주면 온갖 지저분한 것들을 한곳에 몰아놔서 정돈된 느낌을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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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소파에 아이보리, 화이트 패브릭을 매칭하여 화사한 느낌을 주었어요. 이전에는 그레이 톤에 다크 그레이나 블랙으로 매칭해서 사용했던 소파인데, 패브릭만 바꿔줘도 느낌이 달라지네요.


벽지는 보기에는 화이트처럼 보이지만 레드 컬러가 한 방울 섞인 듯한 컬러감의 핑크 크림색을 선택하여 전체적으로 집이 따뜻해 보이게 했어요. 바닥도 어둡지만 옐로우 레드 톤이 돌아서 차가운 느낌이 들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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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앉아서 볼 수 있는 TV와 TV 선반이에요. 선들이 너무 지저분해서 선 정리 해주시는 업체를 통해 모두 TV 뒤로 숨겼답니다. 플스4 pro도 함께요. TV  밑으로 보이는 전기선 하나는 공기청정기 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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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는 집에 두 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하나는 안방에 하나는 거실에 사용 중입니다. 아기방은 지금 비어있는데, 아기가 태어나면 거기에도 하나 더 설치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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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심심해 보일 수 있는 TV 선반과 거실 선반에는 소품들로 꾸며 주었어요. 요즘 곱슬버들이 너무 예뻐 보여서 드라이플라워 한 단을 사서 여기저기 꽂아놓았어요. 


다음은 제가 거실에서 가장 애정하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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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창가에 테이블을 놓아두었는데요. 집을 구하기 전부터 채광 좋은 집 창가에 원형 테이블, 펜던트 조명, 차르르 커튼을 달려고 생각해 놓았었어요. 식탁 겸 작업공간 겸 서재 등 복합공간이 되는 곳이에요. 


빛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들을 보면 앉아서 커피 한잔하고 싶게 만들어요. 원래 실외기가 바로 앞에 있었는데, 에어컨 설치할 때 베란다 쪽으로 옮겨달라고 했어요. 에어컨 선이 길어지긴 했지만, 뷰를 포기할 수는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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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던트 조명도 처음 공사 시작 전부터 이곳에 달아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 드렸어요. 그런데 베란다 확장을 하면 확장한 공간이 펜던트 조명으로는 부족해서 어둡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펜던트 조명에 추가 매립등을 설치하여 해결했어요. 분위기 내고 싶을 때는 저녁에 펜던트 조명만 켜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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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옆문들은 오른쪽은 보일러실 문이고, 왼쪽은 베란다 터닝 도어예요. 보일러실 문에는 엽서랑 예쁜 종이들로 꾸며 주었어요. 저는 만족하고 있는데, 남편은 종이로 장난친 것처럼 보였나 봐요. 집에 와서 왜 장난을 쳐놨냐고 하더라고요. 보일러실 안에는 비밀이 하나 있어요.


그 비밀은 무선청소기를 숨겨 놓은 거랍니다. 인테리어 시공 시 콘센트 추가를 요청했어요. 그래서 네 개의 코드를 꽂을 수 있게 해주셨거든요. 투박한 무선청소기가 너무 보기 싫어서 어디에 숨길까 고민하다가 생각한 방법이에요. 인테리어를 새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고요. 나머지 선은 보일러 선이랑 식탁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선풍기를 사용할 때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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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을 때는 이렇게 쨍하기도 하답니다. 의자가 두 개밖에 없어서 손님용 의자로 접이식 투명 의자를 구매해 놓았어요. 남편은 비 올 때를 더 좋아하더라고요. 빗소리 들으면서 커피 한잔이 더 운치 있다고 하더라고요.


햇살 좋을 때 식탁에 앉아서 볼 수 있는 풍경이에요. 언덕에 고층이다 보니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건 힘들지만, 이런 하늘을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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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식탁으로 쓰는 모습이에요. 예쁜 홈카페를 연출하고 싶은데, 아직 기술이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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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도 예쁘고, 식기세척기, 음식물 처리기가 든든해서 요리하고 싶게 만들더라고요. 채광 좋은 예쁜 식탁도 한몫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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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서 볼 수 있는 거실과 안방의 모습이에요. 바닥이 쭉 이어져 보여서 실제 평수보다 넓어 보이는 것 같아요. 이전 집은 27평이었고, 현재 집은 24평인데 모두 지금 집이 더 넓은 줄 알더라고요. 이제 안방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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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전에는 꽃무늬 벽지와 두꺼운 적갈색 몰딩 때문에 안방이 비좁아 보였는데, 거실과 마찬가지로 크림색 벽지와 얇은 몰딩으로 한층 넓어진 듯한 느낌을 얻었어요. 침실 가구들은 결혼하면서 구입했던 것들인데, 그 원목 톤에 맞춰 거실, 주방과는 다른 컬러감으로 화사해 보이는 우드 인테리어를 했어요. 마루 컬러를 정할 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침실 가구들도 고려하여 선택했어요. 마루가 가구보다 진한 컬러로 선택해야 정리가 되어 보이더라고요.


침구는 이사 오면서 침실 컬러감에 맞는 크림색 알레르기 케어 침구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 부부 둘 다 비염을 달고 살아서 침구는 무조건 알레르기 케어를 고집해요. 확실히 먼지가 안 나고 세탁 후에도 빨리 마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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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 모빌은 요즘 많이들 집에 걸어놓으시더라고요. 저도 가지고 싶었는데 구매하기보단 특별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직접 제작하여 걸어놨답니다. 주말 아침에 창문을 살짝 열어두면 청아한 자개 모빌의 소리가 기분을 좋게 만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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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식탁이 자개 모빌 작업장으로도 활용되었어요. 여러모로 유용한 식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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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화장대와 부족한 옷 공간을 보충해줄 서랍장입니다. 저희는 과감히 드레스룸을 없앴거든요. 아기방과 창고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옷방을 없애고 침실에 붙박이장과 서랍장으로 옷들을 정리해 놓았어요. 그래서 이사 올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필요 없는 옷들을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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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와 화장대, 서랍장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이라 안방 침실에 배치할 예정이었는데, 길이를 재어보니 여닫이식 붙박이장이 공간이 너무 타이트할 거 같더라고요. 슬라이딩 도어가 추가금이 꽤 들어서 고민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잘한 선택이에요. 여닫이는 생활하면서 너무 불편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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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위에는 핑크 유리 화병과 곱슬버들, 시계로 데코해주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라이트 베이크아웃볼을 배치해두었어요. 이사 오고 나서 새집 냄새가 너무 나서 환기를 자주 시켜주긴 하지만 냄새와 독성 물질을 잡을만한 제품을 찾다가 발견하게 되었어요. 가지고 있던 소형 더스트백 같은 곳에 소분하여 안방이랑 창고 방, 거실에 각각 놔두었더니 환기만큼의 효과는 없어도 확실히 냄새를 잡아주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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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긴 아이예요. 얼마 안 되는 양으로도 생각보다 좋은 효과를 본 것 같아요.


이건 인테리어 실장님이 방마다 설치해주신 건데 자석으로 되어 있어 문이 고정돼요. 저희 집은 언덕 위 고층이라 바람이 많이 부는 편인데, 이렇게 방문이 고정되어 있으면 강한 바람에도 문이 닫히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특히 문을 세게 열더라도 벽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완충 장치 역할도 함께 되니 매우 유용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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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와 공기청정기는 구석에 놓아두었어요. 안방의 공기를 책임지는 아이들이에요. 암막 커튼은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거 그대로 가져왔더니 길이가 안 맞네요. 새로 장만하고 싶기도 하지만, 우선은 그냥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없어서 사용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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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보는 중문과 미니 복도 공간입니다. 주방 원목과 바닥, 중문의 컬러감을 맞추기 위해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손잡이의 디테일한 컬러와 무늬 유리 선택까지도 고생한 보람이 있도록 잘 나온 것 같아요. 중문이 의외로 집안 전체 분위기를 싹 바꿔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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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보는 복도의 모습이에요. 가구도 레드감이 도는 짙은 원목 컬러로 맞춰주었어요. 중문과의 통일성을 위해 무늬 유리가 있는 가구로 선택했어요. 저 수납장에는 부피가 있는 자주 쓰는 식기들을 보관해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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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 보이는 문은 화장실 문이에요. 손잡이도 우드 손잡이로 설치했어요. 손잡이 부분도 처음부터 인테리어 실장님께 말씀드려 놓았던 사항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우드 느낌을 내고 싶었거든요. 세탁 바구니는 참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인데 사실 아직도 해결이 난 상태는 아니에요. 우선 저 라탄 햄퍼는 페이크 라탄으로 비닐 재질인 햄퍼예요. 그래서 젖은 수건을 놓아도 안심할 수 있어서 사용 중이에요. 하지만 빨래 바구니가 모자라서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계속 찾아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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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 위에는 엔틱한 느낌이 드는 소품들도 데코해주었어요. 짙은 원목이 엔틱이랑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특히 엔틱한 액자와 물뿌리개가 수납장 포인트인 튤립 조화를 잘 받쳐주고 있어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어요. 


복도의 문에서 보였던 화장실이에요. 아래는 넓은 타일을 위에는 요즘 많이 사용하는 직사각 타일을 요청했어요. 원래는 위에 정사각 타일을 하려고 했는데, 주방의 타일도 정사각이라 겹쳐 보일 거라고 인테리어 실장님이 직사각으로 추천해주셨는데 오히려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직사각이 더 깔끔해 보여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왼쪽의 욕실 수납장은 최대한 넓게 제작해달라고 요청해서 다른 욕실 수납장에 비해 긴 편이에요. 수건이 충분히 다 들어가고 추가 공간이 조금 있어 세면도구 같은 것을 보관해 놓았어요. 요즘 손 씻기의 생활화를 위해 자동 손 세정기도 구매하여 설치해 놨답니다. 거품으로 나와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공간들을 예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희생양, 창고 방을 보여드릴게요. 사실 예쁜 방은 아니라서 보여드리는 게 맞나 고민했는데, 궁금해하실 것 같아 현실 반영된 모습으로 보여드릴게요.

창고 방으로 쓰고 있는 방이랍니다. 현실적이죠. 온갖 잡동사니들은 여기에다 모아두었다고 보면 돼요. 다른 예쁜 공간이 나오기 위해 희생된 방입니다. 남편이 하고 있는 일 때문에 공장에서 샘플들을 집에 많이 가져다 두거든요. 그래서 다른 집보다 잡동사니가 많았고, 그런 것들도 처리할 공간이 필요했어요.


철제 랙 선반을 설치해서 물건들을 쌓아두었어요. 그리고 책상이랑 컴퓨터를 배치해서 서재 겸 작업실로도 사용하고 있어요. 오히려 책상 주변이 가득 찬 느낌이라 공부하거나 독서할 때 집중도가 올라가는 것 같아 저희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나머지 생활용품 잡동사니들은 아기방에 있는 붙박이장에 넣어두었어요. 붙박이장은 원래 아파트 구조상 있던 건데 문에 페인트만 칠했어요. 처음 계획 세울 때는 문을 교환하는 것을 고려했는데, 실장님의 추천으로 페인트칠만 했어요. 저희 생각보다 깔끔해서 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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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을 열고 보이는 현관의 모습이에요. 현관문은 겉에만 페인트칠만 한 상태예요. 페인트만 칠해도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자세히 보면 어쩔 수 없이 표면이 거칠긴 하지만 문 자체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어요. 도어락을 바꿀 때 예전 잔재물인 보조키도 제거했어요. 보조키는 실제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데 그냥 달아놓으셨더라고요. 보조키를 없애면 구멍이 보이는데 그것 때문에 그러신 듯해요. 요즘은 구멍을 막는 게 있어서 보조키 제거 후 구멍을 막아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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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집은 인테리어 실장님이 따로 제작해서 달아 놓으셨더라고요. 컬러감까지 맞춰서 달아놓으신 센스! 현관문 앞에 원목 선반을 달아서 깜빡하기 쉬운 모자, 차 키, 가방, 마스크 같은 것들을 걸어 놓고 사용 중이에요.


긴 글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것저것 인테리어 하면서 구상했던 것과 디테일한 요소까지 소개하고 싶어서 적다 보니 길어졌네요. 인테리어 새로 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어 예쁜 집을 만드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방 3개 중에 한 개인 아기방은 자세히 보여드리지 않았는데, 사실 거긴 아무것도 없어서 보여드릴 게 없네요. 아기방으로 꾸밀 예정이라 비워 놓았거든요. 아기방까지 꾸민 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그러면 너무 늦은 집들이 포스팅이 될 것 같아 우선 현재 꾸며져 있는 상태를 보여드렸어요. 아기방은 연말까지 꾸밀 생각이고, 꾸며지는 대로 인스타그램에 천천히 올릴 생각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인테리어 업체는 '프랑소아F' 입니다. 저랑 2~3주 차이나게 같은 인테리어 업체 분께 맡긴 친구도 오늘의집에 소개된다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도 자기 스타일이 확고한 친구이거든요. 자기만의 스타일과 생각이 확실하신 분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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